[굿모닝경제] 쭉쭉 오르는 금값에 '골드바'도 인기...강세 이어질까 / YTN

2024-03-10 8

■ 진행 : 임성호 앵커, 김정진 앵커
■ 출연 :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굿모닝 와이티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경제 소식을 빠르고 친절하게 전달해 드립니다.


오늘 굿모닝경제는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와 함께합니다. 교수님, 어서 오세요.


교수님, 오늘은 자산시장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. 최근 각종 자산 가격, 비트코인, 주식도 다 뛰고 있는데 금값 역시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는데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?

[유혜미]
금값이 많이 올랐습니다. 금값이 한국 KRX 금현물시장에서 1g당 가격이 8만 원대 중반 정도에서 계속 머물러 있었거든요. 그런데 지난 2주간 굉장히 많이 올라서 6% 정도가 올랐습니다. 그래서 지금은 9만 원대 초반으로 올라왔는데요. 이게 단순히 한국만 그런 것이 아니라 국제 금 시세도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. 그래서 금에 대해서 수요가 상당히 몰리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.


교수님, 그러니까 근본적으로 금값이 왜 이렇게 오르는 거예요?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건지,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.

[유혜미]
금값이 오른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볼 수가 있는데요. 첫 번째는 지금 앵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데요. 그러면 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느냐? 지정학적인 리스크가 계속해서 장기화되고 있다는 겁니다. 그러니까 홍해 사태라든지 아니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이라든지 이런 국제 간 분쟁이 계속해서 장기화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는데요. 이것이 한 가지 이유라고 볼 수가 있는데, 그것만은 아니고요. 또 다른 한 가지는 미 연준이라든지 주요 선진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요. 사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한창 형성이 되다가 약간 물러선 상황이었죠. 물가가 다시 반등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. 그런데 최근에 미 연준에서 금리 인하 시점이 더 이상은 미뤄지지 않을 것 같은 그런 지표들이 발표가 됐습니다. 첫 번째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라는 건데요. 제조업에서 국내를 담당하는 그런 관리자들이 경기를 어떻게 보고 있느냐를 조... (중략)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11074207216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